안산시청·구청·주민센터에서도 장기 등 기증 접수 창구 운영

안산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접수 창구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2:10]

안산시청·구청·주민센터에서도 장기 등 기증 접수 창구 운영

안산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접수 창구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4/04/16 [12:10]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안산시는 지난 15일 단원보건소 3층 단원문화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 부서 실무자 28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접수 창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더해 희망 등록자의편의 제고 등을 위해 시청·구청 민원 담당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장기 희망 등록접수 창구를 설치·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후에 나눌 수 있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희망 등록자가 사고 또는재해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지면 가족 1인의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기존 기증 희망 등록은 가까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간담회를 거쳐 시청·구청 민원 담당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오는5월 1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시청과 구청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접수 창구 확대로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 희망자의 참여 증가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으로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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