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8일 영매 윤화평(김동욱 분)과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분)의 긴장감 팽팽한 대치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장르물 명가 OCN의 뚝심과 ‘미다스 손’ 김홍선 감독의 만남은 기대 이상의 완벽함으로 차원이 다른 장르물을 탄생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으로 구축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독창적 세계관 위에 펼쳐진 눈 뗄 수 없는 전개는 첫 회부터 시청자를 열광케 했다.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은 물론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와 함께 그 존재감을 입증한 ‘손 the guest’. 탄탄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서사는 몰입도와 흡인력을 높이는 강력한 동력이다. 20년 전 박일도라 불리는 큰 귀신 ‘손’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았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정은채 분)이 각각 영매, 구마사제, 형사로 재회해 악령을 쫓는 운명적 공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의 세계를 대변하는 윤화평과 최윤이 어떤 공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공개된 두 사람의 날 선 대치 현장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무겁게 가라앉은 어둠 속 윤화평과 최윤의 서늘한 눈빛이 서로를 예리하게 겨누고 있다. 박일도를 찾으려는 집념과 부마자를 구하려는 열정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불같은 윤화평과 구마사제의 숙명을 묵묵히 짊어진 얼음 같은 최윤이 극과 극으로 빚어내는 강렬한 충돌은 결코 쉽지 않을 두 번째 공조를 예고한다.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부마자 김영수(전배수 분) 구마에 성공하며 짜릿한 공조를 이룬 윤화평과 최윤은 ‘손’에 잠식당한 두 번째 부마자를 찾아 나선다.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과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은 부마자를 찾는 단계부터 필연적으로 부딪친다. 김영수에 빙의됐던 악령의 힘을 능가하는 또 다른 악령이 한층 강력한 공포를 예고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공조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김동욱과 김재욱이 지닌 서로 다른 아우라와 색이 각각의 인물에 완벽히 동화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첫 주 방송에서부터 날 선 대립을 하면서도 구마에 성공했던 윤화평과 최윤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더욱 짜릿한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3회는 내일(19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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