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위기가정에‘개미천사(1004)’모금액 지원

저소득층 35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 총 4231만원 지급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20:13]

용인특례시, 위기가정에‘개미천사(1004)’모금액 지원

저소득층 35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 총 4231만원 지급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4/06/27 [20:13]

▲ 용인특례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특례시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모인 모금액 4231만원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용인특례시와 산하기관 공무원,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등 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매월 1004원 이상의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한다. 성금은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시는 각 읍··동과 협약기관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35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정이다.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4인 가구 기준 183만원)을 지원한다.

 

,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 등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총 4231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4일 대상자의 계좌로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 나눔운동인 개미천사 기부운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나눔 활동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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