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 여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일 여주시청 별관 6층 회의실에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교통체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여주시 교통과,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 3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개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으며 운행 중인 똑버스(DRT)와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똑버스(DRT)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함께 진행될 필요성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대두됐으며, 이에 이천시 율면의 다계통 노선 정비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시내버스 정비와 똑버스(DRT)의 안착을 위해 사전 홍보 계획의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여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교통취약지역의 교통 서비스 제공 방안 및 시내버스와 대체교통수단(똑버스, 행복택시 등)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를 위해 정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여주시 교통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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