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첫 지정 공모…12월 지정결과 발표해마다 3개 이내 지역 선정…5년간 행정·재정 적극 지원
|
지정계획 공고에 앞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수요를 조사한 결과, 62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요를 제출해 청년친화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방향 등 청년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컨설팅을 운영하고, 청년친화도시 관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친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청년친화도시로 지정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 23일까지 국조실로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중 최종 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친화도시의 선정기준으로는 그동안의 청년정책 추진실적 및 성과와 앞으로의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 지역의 청년정책 추진기반 및 청년의견 수렴·반영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자세한 지정계획과 제출양식은 국무조정실 누리집(www.opm.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원 국조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정책을 펴고 있지만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모델이 없다”고 말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 및 지원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가진 청년정책 우수사례가 다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도 이 같은 청년정책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