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형 포함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신규 공급5만가구는 6년 거주 후 임차인에 분양 우선 선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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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와 신규 출산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 평형 위주의 신축주택을 시세 90% 수준의 저렴한 전세로 공급하는 LH 든든전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월 1642호를 모집한 1차 입주자 모집공고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은 21대 1로 높았으며, 특히 서울지역은 1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 입주자 모집공고는 11월 중 기존에 확보한 주택 1000호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매입약정을 체결한 주택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공급할 전망이다.
신규로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매입해 최소 5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별도 청약통장 없이도 6년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분양전환 가격으로 부담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든든전세(전세형)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월세형)로 공급할 예정으로, 든든전세는 기존 공급물량을 포함해 모두 분양전환형으로 전환해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전환 자격과 입주자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11월 든든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때 공개한다.
아울러, 지난 20일 신축매입임대 현장 간담회에서 언급한 것처럼 입주자들이 신축매입임대 공급 확대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과 실제 입주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한다.
주택 착공 시점에 위치,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의 사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착공 이후 품질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할 계획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축매입임대에 대한 민간사업자, 입주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된 만큼 차질 없는 약정체결과 공정관리 등 실적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