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청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보고 받았다.
경기도청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경기도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종사자의 보수, 근로환경 개선, 지위 향상 등을 포함해 종사자의 처우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보고에는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및 하남시청 복지정책과 담당자가 참석해 경기도청의 종합계획을 보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처우개선비, 특수근무수당, 보수교육비, 상해보험비, 인권보호 지원,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경기도형 표준임금체계’ 마련을 위해 각종 연구와 TF팀 구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태길 의원은 “경기도청 복지정책과의 노력 덕분에 그 동안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의 최종 수혜자는 1,410만 경기도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경기도 전체의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더 나아가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관계되어 있는 경기도형 표준임금체계는 31개 시·군 및 현장의 사회복지종사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태길 의원은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단순한 노동 환경의 개선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을 이루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윤태길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실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화)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들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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