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래피젠이 기부한 자가진단키트 감염취약시설에 배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11:19]

수원시보건소, ㈜래피젠이 기부한 자가진단키트 감염취약시설에 배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29 [11:19]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재유행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래피젠이 기부한 자가진단키트 7만 개를 배부한다.
 
㈜래피젠은 지난 8월 22일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개를 기부했다. 수원시보건소는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150여 개소, 시설 이용자·종사자 등에게 기탁받은 자가진단키트를 고루 배분한다.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은 감염취약시설에서 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리 지침을 개정했다. 지침 개정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은 7일 이내에 코로나19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는 해당 시설에 감염 관리를 안내하고, 추가 환자 발생을 감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교육을 하고, 관련 홍보물,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고위험군의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해 주신 ㈜래피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방문과 점검으로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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