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범죄 피해 여성 및 1인 가구에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7:36]

수원시, 범죄 피해 여성 및 1인 가구에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30 [17:36]

▲ 수원시청 전경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범죄 피해 여성과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을 포함한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400여 가구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으로 제한된다.

 

지원 품목으로는 창문틀 사이에 설치하는 창문 잠금장치,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지원자는 A세트(스마트 도어벨)와 B세트(스마트 홈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스토킹, 데이트 폭력, 주거 침입 등의 범죄 피해자가 1순위이며,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및 한부모 모자가정이다.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신청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에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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