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색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7:41]

수원시, 고색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30 [17:41]

▲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및 고색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색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2차 공모에서 45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수원시에서는 고색고등학교가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교육 혁신과 교육 자율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교육과정 운영, 교사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고색고등학교는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와 과목 공동 개발 및 SW 멘토링, 휴마트 인문학교실 운영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권선청소년수련관과도 동아리 재능기부 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송준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이동호 고색고등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송준호 교육국장은 “고색고등학교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고색고등학교장은 “수원시,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교육모델을 운영하겠다”며 “수원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고색고등학교가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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