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가까워진다…전국서 1만여 건 책읽기 한마당 열려9월 독서의 달, 도서관-지자체-교육청 지역특화 독서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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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포항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개최한다.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출판사와 서점, 독서계 관계자, 국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강연·북토크,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을 통해 책으로의 항해를 떠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24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여성독후감대회 등을 통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여성의 독서문화 진흥과 자아실현에 기여해온 (사)대한어머니회중앙회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책 읽는 부평’ 등을 통해 구민 독서문화진흥 확산에 기여한 인천부평구문화재단 유은경 팀장과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책 전문도서관을 민간차원에서 설립해 해당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및 커뮤니티로 자리 잡게 한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최지혜 관장에게 수여한다.
영통중학교 노연주 사서교사, 부천시립꿈빛도서관 등 21명(개)의 개인·단체에는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문체부는 더 많은 국민에게 독서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와 필요성을 환기·전파하기 위해 ‘5g의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책의 가치나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의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 문체부 공식 유튜브(https://m.site.naver.com/1sSRF) 등 누리소통망과 전광판, 독서정보 누리집 ‘독서인(IN)’, 주요 도서관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가볍디가벼운 책 한 장, 한 장이 쌓여 우리의 소중한 역사, 고결한 사상, 빼어난 성취가 만들어졌으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책과 함께 각자의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더욱 많은 예산, 치열한 고민, 폭넓은 협력·소통을 통해 독서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