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성산 장기려 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31일 광주시 퇴촌면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의 올해 네 번째 농촌 의료 봉사활동으로 IBK투자증권과 협력해 150여 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진료 및 보건 예방 교육을 제공했으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퇴촌면 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갑상선 초음파 검진 등 11명의 재능기부 의료진과 14명의 IBK 투자증권 직원들, 11명의 블루크로스 농어촌 의료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소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퇴촌면의 한 주민은 “전문적이고 친절한 진료와 보건 예방교육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산부인과와 치과 등 평소 치료받기 어려운 진료과가 직접 마을로 찾아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암병원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 소외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99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NGO 단체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 및 물리치료, 초음파 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나눔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7년 동안 국내 및 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