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출생률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천시에 정착하고 싶도록 만드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생 등 청년 전입인구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춘천시의 전입장려금 정책을 예로 들며, 해당 정책이 인구 증가에 실효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춘천시는 관외 거주대학생에게 전입장려금으로 총 24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입한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천시도 유사한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귀농 청년 유입 정책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젊은 농업인들이 이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인구유입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성 향상 등 대상별 정책 구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공동주택에 대한 편의시설 대여 운영을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인구정책 전담 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장과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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