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스포츠 복지 시대’ 열다…스포츠포인트제 도입황대호 의원, 경기도민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챙기는 스포츠포인트제 추진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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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 이는 경기도민의 체력측정 및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위원장은 “스포츠포인트제는 도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도민의 자발적인 체력관리와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급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 위원장은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1인당 연간 40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기도는 2025년 상반기 플랫폼 구축 후, 하반기부터 약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포인트제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지와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