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서 시는 사업성 높은 연계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금정역 통합개발에 과다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시는 또한 “최종안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된 형식적 보고회로 간주하고 있다.
이동한 의원은 “현 집행부의 능력 부족을 자인한 것”이라며, 하은호 시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금정역 통합개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으나, 시는 국토부가 이를 수용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반박한 바 있다.
김귀근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현 집행부가 협치 정책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시가 입장을 변경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의회는 통합개발 방안으로의 전환 시 전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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