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25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장안면과 우정읍에서 도로 침수와 사유지 피해가 발생했다”며, 반복되는 침수 피해의 근본 원인과 화성시의 우수관로 정비사업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상길 화성시 안전건설국장은 “단시간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도시 개발로 불투수 면적이 증가해 도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GIS DB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25년 우수관로 정비사업에 40억원 중 21억원을 서남부 지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오순 의원은 “재난 예방 활동을 통한 피해 최소화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 의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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