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한국관 내에서 수원 홍보관을 운영하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들은 전시부스 참가와 논문 접수 안내를 통해 수원시의 ITS 현황과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표단은 인도, 뉴질랜드, 미국 등 7개국의 대표단과 회담을 진행하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개·폐회식, 기술 시찰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총회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ITS가 주도하는 이동성(Mobility Driven by ITS)’으로,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100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한국에서는 10개 공공기관과 19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ITS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며 도시의 색깔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체험했다”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까지 남은 8개월간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수원의 행정력을 집중해 아태지역에 수원의 도시 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연 및 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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