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의 대설·한파 대응 역량 및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수원특례시는 취약계층 4만 5561명에게 핫팩과 이불 등 한파 예방 물품을 총 5만 5041개 지원했다. 또한, 보호 대상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안부 확인, 무료 급식소 운영, 응급잠자리 및 임시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파 피해 예방에 힘썼다.
수원특례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한파 대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도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빈틈없는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