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경 의원이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시흥시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윤석경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 부위원장과 법제처 법제지원국장, 시흥시 보건소장,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법령과 정책 현장의 괴리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법제처 박종구 국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관계부처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경 부위원장은 “법제처의 지원으로 시흥시에 필요한 조례가 만들어진 만큼,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신질환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 부위원장은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흥시의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자체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