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4주년 기념 행사 참석

‘아리’ 설치 4주년, “소녀상에 담긴 인권과 평화의 울림 세계로 퍼져 나가길”
29일, 독일 연방하원이 미테구청장에게 ‘소녀상 존치’ 서한 보낸 것으로 밝혀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20:52]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4주년 기념 행사 참석

‘아리’ 설치 4주년, “소녀상에 담긴 인권과 평화의 울림 세계로 퍼져 나가길”
29일, 독일 연방하원이 미테구청장에게 ‘소녀상 존치’ 서한 보낸 것으로 밝혀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01 [20:52]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이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김용성 의원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9월 28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은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녀상의 영구 존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별무리, 아리 옆에 앉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의원들, 한독 시민단체, 재독 교민, 독일 지역 주민들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을 기념했다. 예술 공연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가들의 퍼포먼스도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용성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위해 노력한 독일 시민들과 교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김태형 의원은 미테구의회의 결의안을 언급하며 소녀상의 영구 존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창휘 의원은 소녀상의 의미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행사 다음 날, 독일 연방하원의 울리케 바흐 의원이 미테구청장에게 소녀상 존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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