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이 설립 초기부터 공사비 문제, 부실 시공 논란, 의료진 이탈, 저조한 병상 활용률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겪어왔다고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 가족조차 성남시의료원을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의료원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박명순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4년간 1,60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국 지방의료원 중 두 번째로 많은 적자를 냈으며, 의료진 이탈과 저조한 환자 수로 인해 성남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이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될 경우 우수한 의료진 확보, 전문성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 그리고 재정 건전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대학병원 위탁은 의료 민영화가 아닌 의료 강화"라며, 성남시민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호소했다.
박명순 의원은 끝으로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하려는 계획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하며, 성남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 방안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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