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의원은 LH 이한준 사장을 상대로 “철근 누락 논란 당시 설계 및 감리를 맡은 업체들이 다시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23건 중 15건에 달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관 카르텔 타파 방안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 사장은 법원에서 제재 조치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답변했다.
염 의원은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는 업체가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67%의 계약을 따낸 상황은 공정하지 않다”며, 사장이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 검단 아파트 21블록의 안전진단 결과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LH가 조속히 주민대표와 협의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LH가 매입·관리하는 것과 관련해 전관업체 특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이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관리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확대하고 업체 선정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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