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국회의원,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LH 안전진단 결과 공개 촉구 및 전관 카르텔 철폐 요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20:03]

염태영 국회의원,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LH 안전진단 결과 공개 촉구 및 전관 카르텔 철폐 요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10 [20:03]

▲ 염태영 국회의원이 LH의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안전진단 결과 공개 촉구 및 전관 카르텔 철폐를 요구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수원무)1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공개하고 전관 카르텔 철폐를 위한 근본적 혁신 방안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LH 이한준 사장을 상대로 철근 누락 논란 당시 설계 및 감리를 맡은 업체들이 다시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23건 중 15건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전관 카르텔 타파 방안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 사장은 법원에서 제재 조치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답변했다.

 

염 의원은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는 업체가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67%의 계약을 따낸 상황은 공정하지 않다, 사장이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 검단 아파트 21블록의 안전진단 결과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LH가 조속히 주민대표와 협의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LH가 매입·관리하는 것과 관련해 전관업체 특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이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관리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확대하고 업체 선정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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