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여주시는 지난 8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고위관리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교육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공무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보다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추게 되고, 변화하는 성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타인의 감정과 행동을 읽고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강사 우명순 박사(現젠더십향상교육원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는 폭력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여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6급 이하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등)에 대해서는 10월 14일~15일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별도 실시할 예정이며,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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