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 시민로 도로 현장 순시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은 수도권과의 근접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014년 10만여 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9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양평읍은 최근 2년간 15%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 통행이 증가하면서 기존 교통 체계의 혼잡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에 양평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통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 승강장 설치도 진행 중이다.

양평역 주변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개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양평역 앞의 회전교차로 확장과 보도 확장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교통 및 도로 시설을 개선해 주민이 행복한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의 이러한 노력은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