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문화 확산 위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8:05]

화성시,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문화 확산 위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15 [18:05]

▲ 2024년 화성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 단체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
가 지난 14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화성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정원사전문가드너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시민정원사 운영 방안과 효율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3월부터 10회에 걸쳐 꽃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동탄호수공원동탄여울공원청계중앙공원센트럴파크에 계절별로 개화 시기가 다른 초화류 총 90,000여 본을 식재하고 관수·전정·제초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해왔다.

 

특히 공원의 경관을 향상시킴으로써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사업의 독창성와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일자리정책마켓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시민정원사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색 및 자원봉사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향후 시민정원사 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시민정원사 사업으로 공원의 초화원들이 시민들의 손길을 거쳐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해 여울공원과 반석산자라뫼공원오산천우리꽃식물원 등 60만 평에 공원·수변·산림을 활용한 테마정원온 가족 체험·교육장 등 시민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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