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7일(목)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올해 과정은 10월까지 23회, 96시간 진행돼 26명이 이수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은 도시농업전문가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예치료 ▲도시농업 텃밭 재배 ▲텃밭 수확물 활용 요리 실습 등 다양한 주제의 도시농업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과정 중 8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과제 발표를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도시농업전문가 수료생은 농업 관련 국가기술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학교 및 요양시설 등에서 도시농업 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도시농업전문가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 현재까지 133명의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0명의 강사를 학교와 요양시설 등으로 파견해 도시농업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의 가치와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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