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교육감이 수원 글빛초등학교 수업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주간 ‘2024 하반기 경기 수업나눔 한마당 집중주간’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경기도 내 모든 학교와 교사가 참여하여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희망하는 교사들은 지역을 넘나들며 참관하고 싶은 수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교사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수업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본인 수업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기회를 가진다.

임태희 교육감은 28일, 2023년 개교한 수원 글빛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나눔을 참관하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글빛초 김경은 교사는 6학년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지구촌 평화와 발전계획’을 주제로 우수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협의회에서는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교수법, 활용 도구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암기 중심 교육이 아닌, 창의적인 학습 환경이 필요하다”며, 경기교육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경기공유학교와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들이 더 많은 연수 기회를 통해 수업 혁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빛초등학교는 저경력 교사의 성장을 위해 월 2회 이상 수업나눔 협의를 실시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및 ‘IB 관심학교’로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