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 보호국 임원 초청 연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8:22]

수원특례시,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 보호국 임원 초청 연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31 [18:22]

▲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이 탄소중립 세미나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
가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환경연수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환경 관련 시설(기관)을 알리고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곡반정동 자원순환역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으로 22일 칠보산 칠보습지칠보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을 방문했다.

 

23·24일에는 해우재수원시 자원회수시설·자원순환센터서호생태수자원센터수원생태수자원센터 등 수원시 우수 환경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살펴봤다.

 

25일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세미나에 참석해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또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관계자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또 23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광교 물순환센터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수원컨벤션센터일월수목원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기후변화체험교육관나눔햇빛발전소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수원시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하면서수원시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실무 사례도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두 도시 간 환경 정책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녹색도시 수원과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왔다” 며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사업도 의미있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10일 간의 현장 견학을 통해 수원의 환경 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스포츠정책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양 도시의 우애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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