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란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복지 제도로, 건강보험 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로 인식하도록 도와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을 예방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신장1동(7일 오전 10시) ▲미사2동(8일 오전 10시) ▲덕풍3동(8일 오후 2시) ▲신장2동(11일 오후 2시) ▲미사1동(12일 오전 10시) ▲감일동(12일 오후 2시) ▲덕풍1동(13일 오전 10시) ▲덕풍2동(14일 오후 2시) 등 순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대상 인원수가 적은 천현동과 미사3동, 감북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에 거주하는 신규 수급자의 경우에는 개별 방문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세부내용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의료급여증 사용 방법 ▲적정 의료 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연장승인 등 의료급여 제한 제도 소개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확인법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조정 방법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 의무 및 부정수급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보험과 상이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증 사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의료급여에 대한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의료서비스 적정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하남시는 지난 6월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9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사업인 ‘모루인형(철사가 들어간 털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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