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정수장, 친환경 소독설비로 교체염소 소독설비에서 소금원료‘ 차아염소산나트륨’ 설비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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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수돗물 공급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계정수장의 염소 소독설비를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 소독시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 공사는 11월 말 완료될 예정이며, 1개월간의 시험 운전을 거쳐 12월 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의왕시에 따르면 청계정수장을 운영한 1992년부터 소독설비로 사용하던 액화 염소는 누출 사고 발생 시 지역주민의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교체 조치를 결정했다.
새로 도입되는 차염 소독설비는 염소가스 누출 사고의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금을 전기 분해해 살균‧소독 함으로써 소독 냄새를 줄 이고 상수도관 부식 문제도 완화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 급이 가능해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차염 설비 교체로 내손, 갈미, 오전 지역에 안전하게 생산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청계 지역에는 2025년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 한 소독설비 도입과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