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산업 발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결의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정책 협약 체결 등 AI 반도체 시대 대응 모색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7:48]

경기도, 반도체 산업 발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결의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정책 협약 체결 등 AI 반도체 시대 대응 모색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1/14 [17:48]

▲ 경기도청 전경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AI 반도체 부상과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함께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반도체 기업, 협회 관계자, 민주당 반도체 포럼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반도체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입법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민주당 반도체 포럼, 경기도, 양 협회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정책 협약이 체결된다. 이어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양팽 박사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한국 반도체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반도체 생태계의 정책적 필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전망, 정책적 제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기반시설 지원, 소부장 지원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반도체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이 법안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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