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에서는 ▲정조대 화성 방어체제와 군사 개혁 ▲무예도보통지 편찬과 백동수의 역할 ▲조선시대 도검의 학술적 가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담당은 “정조대왕의 화성 방어체제 확립과 장용영 군사 무예훈련은 조선군 전체의 전술체제와 무예 표준화를 이뤄낸 군사 개혁이었다”고 강조했다. 곽낙현 인문공감연구소장은 “무예도보통지는 조선군의 통일된 무예 체계를 정립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신엽 전 육군박물관 부관장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도검을 ‘환도류’, ‘보검류’, ‘인검류’로 분류하며 각 도검의 특징과 무예적 가치를 소개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무예와 군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기획전은 12월 15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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