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원남부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021년 21건, 2022년 30건, 2023년 61건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다.
최근 차량화재 발생사례를 보면 2024년 11월 7일 05시경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SUV 승용차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 1대 전소, 대피인원 60명이 발생하여 차량용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한번 대두되고 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 소화기 의무 설치되도록 규정돼있지만,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형식 승인받은 자동차 겸용이 표기된 것을 구매하고, 차량 내 소화기의 비치 장소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된다.
이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각종 언론매체, 밴드 활용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영주 서장은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면 나의 안전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화재 초기진화 발생과 인명피해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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