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이 진달래꽃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원시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5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을 진달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 박래헌 푸른녹지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김영석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진달래 식재와 관리,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진달래동산, 벚꽃거리 등)의 지정 운영, ▲대 시민 홍보를 위한 식목행사 및 축제의 공동추진 등 진달래 명소 조성을 위한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 중 진달래동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4월 중 조성을 완료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을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달래 동산 조성으로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수원시의 봄꽃 명소와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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