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의 독창성을 알리고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제29회 안양만안문화제가 오는 12월 5일까지 삼덕공원, 안양로, 안양아트센터, 안양문화원 등에서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이 개최하는 이번 만안문화제는 이달 5일 제11회 안양시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23일 “제29회 만안문화제 개막식 및 문화의날 기념식”, 31일“제4회 문화가족 발표회”, 안양서도회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는 2백여명이 당시의 모습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되는 가운데 19일 일요일 오후2시 삼덕공원을 출발하여 중앙로를 거쳐 오후 3시 명학공원(안양8동)에 도착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3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전통혼례”시연이 마련된다. 23일 오후 6시부터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제42회 문화의날 기념식을 비롯하여 전통악기 공연, 만안답교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민속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21일부터 31일까지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문화가족 작품전시”, 10월 31일에는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문화가족 작품발표회”가 개최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서예, 수묵화 등 안양서도회전을 끝으로 제29회 안양만원문화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특히 19일 14시부터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렬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아울러 안양로가 1시간동안 통제됨에 따라 교통 불편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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