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동, 제2회 재능기부 나눔 다문화가정 결혼식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0/16 [15:58]

곡선동, 제2회 재능기부 나눔 다문화가정 결혼식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0/16 [15:58]

권선구 곡선동은 15일 주민센터 3층 명당홀에서 곡선동 주민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결혼식은 곡선동 주민복지협의체의 ‘희망의 마중물통’ 동전모금 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개최됐다. 희망의 마중물통 동전모금운동은 동 단체원, 상가, 은행, 자영업자들에게 배부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드레스, 헤어 및 메이크업, 축가 등 결혼식에 필요한 자원들을 주민복지협의체 위원 및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가족, 친지 등과 구청장, 시의원, 동 기관․단체 회원들의 축복 속에 올렸다.

김지완 권선구청장은 “다문화 결혼식을 개최한 곡선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분들의 재능들을 모아 진행된 결혼식이라 더욱 뜻 깊은 행사라고 하였다. 또한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끈끈한 부부의 연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승흠 주민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문화가 다른 나라에 와서 살지만 사정이 있어 결혼식을 갖지 못하고 살고 있어 이들을 도와 주기위해 다문화결혼식을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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