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양시지부, 안양YWCA공동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21일 안양인덕원중학교 학생, 교사등 600명에게 주먹밥 제공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0/20 [14:27]

농협안양시지부, 안양YWCA공동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21일 안양인덕원중학교 학생, 교사등 600명에게 주먹밥 제공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0/20 [14:27]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안양YWCA와 공동으로 21일 인덕원중학교에서 등교시간에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확산토록 하기 위한 “얘들아 밥 먹자”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이 날 인덕원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600여명에게 식사대용으로 주먹밥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다. 1995년에 한 명이 연간 106.5㎏ 소비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67.2㎏으로 감소했다.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20대가 432.7%로 가장 높고 10대가 27.6%를 차지하는 등 주로 청소년층들의 아침밥 결식률이 높았다.

1인당 쌀 소비량이 1㎏ 감소하면 1만 ㏊ 내외의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내년부터 쌀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우리 주식인 쌀 산업이 붕괴되면 식량안보상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운동이 필요하다.

임승택 지부장은 “특히 우리 청소년들은 한창 자라나는 시기로 영양이 충분히 보충되야 하므로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층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은 절실하다” 고 행사취지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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