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4 수원시민창안대회 결선발표회' 개최

25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0/21 [13:55]

수원시, '2014 수원시민창안대회 결선발표회' 개최

25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0/21 [13:55]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하는 ‘2014 수원시민창안대회’의 결선발표회가 오는 25일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의 해결 방안,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아이디어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천방안을 찾는 생활변화 프로젝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8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본선발표회를 통해 5개의 창의적인 프로젝트(TOP5)를 선정했으며 11주간 프로젝트 실행기간을 거쳐 최종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결선에 오른 TOP5 프로젝트는, ‘세 사람의 가족’팀의 ‘런닝맨 건강보안관’, ‘추억 디자인 연구소’팀의 ‘영상으로 만나는 내 인생의 자서전’, ‘수원사통팔달원정대’팀의 ‘수원팔색길 걷는 기부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원탁틴내일’팀의 ‘당신의 목소리에 힘을 얻었습니다’, ‘푸른숨’팀의 ‘청년, 지역에 숨을 불어넣다’등 5개다.

‘런닝맨 건강보안관’은 매일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주민이 자신의 운동 동선 안에서 지역 보안관이 되어 치안 활동과 생활불편 민원 신고활동 등을 펼친다.

‘영상으로 만나는 내 인생의 자서전’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낡은 사진들을 디지털로 편집하여 자서전처럼 정리하는 것으로 노인들의 디지털기기 적응을 돕고 추억을 떠올리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팔색길 걷는 기부 애플리케이션’은 수원팔색길 걷기 전용 앱을 개발해 수원 팔색길을 걸은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건강 증진과 편리한 기부활동을 실천한다.

‘당신의 목소리에 힘을 얻었습니다’는 시간대별, 계절 등 상황에 맞게 친근한 목소리로 녹음된 멘트(하루의 인사, 격언 등)를 시내버스 정류장 안내방송 다음에 내보내 힘찬 하루의 시작을 돕는다.

‘청년, 지역에 숨을 불어넣다’는 청년들의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팔달문 공방거리를 새로운 문화거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다.

결선발표회에서는 TOP5 프로젝트의 11주간 실행과정을 담은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고 청중평가단의 현장투표를 반영해 5개 팀의 순위를 정한다. 입상 프로젝트는 시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선발표회에 오셔서 수원시에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들의 참신한 생각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느끼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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