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24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수원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열고 컨벤션센터 건립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300여명이 참여해 수원컨벤션센터의 건립 방안과 운영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컨벤션 산업의 현황과 전망, 수원컨벤션센터의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컨벤션센터의 건립 방안에 대한 시민계획단의 원탁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유명 건축가에 의한 외관 디자인’, ‘수원컨벤션센터만의 특징적 시설 도입’, ‘특유의 대표박람회 추진’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각종 편익시설, 수익시설 등 수원컨벤션센터에 필요한 부대시설의 종류와 규모에 대한 논의와 컨벤션센터의 건립 추진방식에 대한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듣는다. 건립 추진 방식으로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건립하는 방안’과 ‘시기를 늦추더라도 한꺼번에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단계적 건립을 추진할 경우 적정 건립규모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컨벤션센터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모터쇼, 게임산업, 문화유산, 육아교육 등 수원컨벤션센터에 필요한 대표적 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수원화성, 광교호수공원, 프로스포츠 등 수원시 주요 관광 자원과의 연계 방안, 건립 후 합리적 운영방식(직영 운영, 민간 위탁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120만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으로 높은 부가가치 생산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컨벤션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9만4705㎡의 규모로 2018년 건립될 예정으로 3천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 전시장, 회의실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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