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조광주)는 11월 1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윤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주문하며 질의를 시작했고, 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세대를 위한 사업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부서별로 분산된 일자리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마찰적 실업(노동수급의 일시적 부조화에 따른 실업)으로 일자리 부족을 해소할 필요성에 대해 재단의 온라인 일자리플랫폼인 ‘잡아바’의 역할을 좀 더 강화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시.군과 연계, 현장과의 연결 등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청년 정책에 있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신설된 청년 거버넌스의 구성에 대해 질의했고, 경력보유 여성에 대한 재단의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안교육과 일자리의 연계성이 중요한 만큼, 지역별 특수성을 살린 생활지원 연계사업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조광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재단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산하기관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경기도내 영세업체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작업인 만큼, 도내 업체들이 일할 수 있는 역할 등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저성장 시대를 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안정된 일자리의 생산을 위해 일자리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공감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18일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소통협치국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하며, 21일 경기도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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