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상징물인 소원이 쓰고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

이지훈 | 기사입력 2019/11/22 [14:31]

경기도의회 상징물인 소원이 쓰고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

이지훈 | 입력 : 2019/11/22 [14:31]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22일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경기도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의 입법·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경기도의회의 상징물인 소원이의 탈을 쓰고 말문은 연 황 의원은 임기제 공무원의 인사평가 시스템의 개선에 대하여 강력하게 지적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원의 입법 및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은 결국 도민에게 그 결과가 돌아가고, 그 역할을 위하여 경기도의회는 2015년 입법조사관을 채용하였다”며 “이러한 입법조사관의 초과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100시간을 넘는 조사관이 있다”며 업무과중에 대하여 우려하는 한편 불안정한 고용 구조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석 전문위원에 임기제 공무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여전히 전문화되고 명확한 업무분장이 미흡한 수준”이라며 “서울시의회의 입법지원인력은 16.4명인 것과 비교하였을 때 경기도의회는 8.2명에 불과”하다며 의정활동의 질 개선을 위하여 입법지원인력의 증가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한편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의 자치분권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지방자치를 천명하였고, 도민의 권리를 위해 자치분권이 매우 중요한데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체계가 미흡한 수준”이며 “자치분권은 도민의 권리이기 때문이 경기도의 지방자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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