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5일 도서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관내 도서관의 주차장 공간이 많이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계도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혜련(자유한국당, 매교,매산,고등,화서동) 의원도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어르신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기정(자유한국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영통도서관은 주차 공간 문제 등을 비롯해 학생 수에 비해 시설 공간도 매우 협소한 실정”이라면서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증축·재건축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시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불용도서들은 캄보디아 수원마을이나 라오스 학교 등 국제자매도시에 지원 활용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 의원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와 관련해 ”도서저작권 보호를 위해 신청제외 도서 항목을 1년 이상 출판이 경과된 도서로 한정할 것“을 주문했다.
장미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수원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서도 향후 운영현황 및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위원장은 “담당부서장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등을 통해 전반적인 도서관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26일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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