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가평읍 424-5번지 일원에 소재한 준일아파트, 신진주택 45가구는 소규모 노후공동주택으로 붕괴 위험에 처해있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83년 건축된 3층 소규모 공공주택으로 현재 균열 및 누수 등 건축물이 붕괴위험에 처해있다.
현재 봄철 해빙기를 맞아 1층과 2층의 뒤틀림 현상으로 건축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보수공사도 어려운 만큼 노후화 되어 있다.
또한 대부분의 거주 주민들은 취약계층이기에 1~2억 원이 소요되는 안전진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주택 주민들은 건축물을 신축하려고 해도 95세대밖에 건축할 수 없는 조건으로 수익발생이 어려워 건전한 시행사를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에 김경호 도의원은 현장 확인을 확인하고 경기도 안전관리실을 통해 위험 시설물 에 대한 안전관리 진단을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 150가구 이하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수익발생이 어려워 경기도나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복지 차원에서 시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이곳저곳을 뛰어 다녀도 뚜렷한 대책이 없어 현재 현재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자 경찰서를 통해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군청 앞 시위는 자제하고 해당 주택 입구에서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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