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로 어린이집 긴급 휴원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현장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민간분과․가정분과 위원회 대표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조치가 1차(2.27~3.8), 2차(3.9~3.22) 이어 3차(3.23~4.5)까지 장기화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보육시설을 통한 감염우려 등 어린이집 퇴소 및 입학을 취소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외국인 아동의 경우, 정부의 휴원결정으로 보육료 지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을 토로하고,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이런 힘든 시기에 어린이집 운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니,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요청하신 내용들은 집행부와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은 집단감염 우려가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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