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으로서 도내 31개 시ㆍ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할 예정이며, 도내 31개 시군의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와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운영·관리, 환승정류장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신교통수단 운영 등의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정필현 경기교통본부장은 “경기교통공사 설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의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7일 공청회를 열어 도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행안부 협의,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출범한다”면서 “이번 공청회 참여 방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들은 온·오프라인 병행해 참여 가능하며, 생중계시청 및 실시간 의견 게시 등 경기교통공사설립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진일 의원은 “경기도가 도시화 및 광역화됨에 따라 대중교통에 대한 도민수요가 이미 폭증하고있는 상황에서 경기교통공사 출범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이번 설립타당성 심의회 통과로 탄력을받았다”며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경기도가 주도했던 지하철 하남선과 위례신도시, 교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교통인프라가 시급한 하남시에 경기교통공사가 위치하는 것도 매우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서울교통공사에 버금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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