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는 11일.「소방가족 보이스 콘테스트」우수작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 모닝투데이

경기도 수원소방서(서장 오병민)는 11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소방가족 보이스 콘테스트」우수작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2014년 클린소방 구현과 소방공무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소방가족 보이스 콘테스트는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경각성 등의 메시지를 직원 가족 구성원이 직접 참여․제작함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를 가정과 직장이 연계해 이목을 끌었다.

수원소방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60여 편이 출품되어 경쟁을 겨뤘으며, 그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5편은 일제동보장치를 활용한 음성메세지 전송 및 주기적인 청내 방송 등을 통해 전 직원이 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시상식에선 대회 수상자인 대상자 소방교 김성민을 포함해 5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전직원이 함께 우수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차지한 소방교 김성민은“김사장님 음주운전 앙대요~대리운전 돼요..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음주운전 하지마시옵소서”라는 메시지를 음주운전 근절에 대중적인 유행어를 접목해 공감을 더했다.

오병민 서장은 많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모전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