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오병민)는 10월 12일 14시경 광교산 비로봉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움직이지 못하는 40대 여성을 소방헬기를 이용, 신속하게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요구조자는 평소 저혈압이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매우 위급한 상태였다. 다행히 주말과 휴일에 광교산 등산목(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등산목안전지킴이 활동 중이던 이의119안전센터 구급대, 광교산악구조대의 빠른 대응과 남부119구조대 경기도 특수대응단 소방항공대가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전개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할 수 있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계절이고 등산 중에는 체온변화가 크므로 등산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충분히 체크한 후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