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의 과정은 지난 지방선거 공약사업으로 추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었으나 시청 측은 부지 선정 및 사업 타당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추민규 의원은 “하남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방통대 학습관 설립 추진에 무게를 두는가 했으나,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 평생교육과 청소년지원 안진섭 팀장은“한국방송통신대학의 학습관 건립이나 임차료 등 시의 예산지원은 불가능하며, 방송대가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의 범주에 포함된다면「공물법」규정에 의거 행정재산의 무상임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고 있음에도 유휴시설의 절대 부족으로 청소년과 또한 평생학습마을사업을 위한 아파트, 별자리공간의 성당·교회·카페 등을 발굴하는 실정으로 학습관의 무상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뉴딜사업에 따른 복합거점 시설 건립 시, 학습관 무상임대를 고려할 수는 있으나 지금은 상당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코로나 19사태로 만학도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는 등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또한, 본 의원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습관 설립의 문제점이나 지연에 따른 이유를 알고 싶었고, 이러한 상황을 하남시민과 시민단체들도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추 의원의 공약 17개 중, 남은 공약사업은‘학교설립(미래형통합운영학교), 반려견놀이공원설립, 방송통신대학습관건립’등 3개 공약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