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봄고등학교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전자기술교육진흥협회 차세대신기술사업단이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봄고등학교(교장 김용무)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한국전자기술교육진흥협회 차세대신기술사업단(단장 박윤수)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및 학생과 교사의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한봄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97년 기술교육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각 부문별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했으며, 2012년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했다. 현재는 ‘Technology Leadership 2030,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교육 혁신, 학생지원, 연구 및 산학협력 등 다방면으로 교육사업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교육진흥협회는 1997년부터 활동해 왔던 반도체기술교육협의회를 협회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전자기술의 주요 분야인 반도체기술, 디스플레이기술 등 전자업계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05년 8월 산업자원부 산하로 설립됐다.

한봄고등학교는 학과개편을 통해 2020년 3월부로 5개학과(스마트제어과·시각디자인과·캐릭터창작과·빅데이터정보과·뷰티아트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체결로 한봄고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한봄고 학생들의 해당 사업 참여 학생들의 지원 및 취업에 힘쓰게 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교육진흥협회와 MOU를 통해 한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각 학과 전공 교사들의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