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봄고등학교(교장 김용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한 2020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에서 작품을 출품한 23명 학생이 전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봄고에 따르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경쟁한 2020 국제캐릭터콘텐츠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마감일이 연장되기도 했으나 240여 개의 학생부 작품이 접수될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캐릭터 전문가의 엄중한 심사결과 한봄고 캐릭터창작과 1학년 장유진 학생의 ‘별자리 요정 조디’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차민경(캐릭터창작과 1학년) 학생이 ‘나는야 크로리’작품으로 은상을, 김예경 학생(캐릭터창작과 1학년)이 ‘만두통에서 굴러나온 만두친구들’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2명, 특별상 3명, 특선 8명, 입선 7명 등 작품을 출품한 23명의 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수상한 장유진 학생은 “코로나19로 실습수업이 쉽지 않았지만,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최수미 선생님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코엑스에서 열릴 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취소돼 수상작품이 전시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나의 캐릭터를 알리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신설학과인 캐릭터창작과는 ‘생각하라! 만들어라! 알려라! 도전하라!’라는 학과 슬로건에 발맞춰 학생들이 만든 캐릭터가 ‘상품으로, 웹툰으로, 애니메이션으로’살아 숨 쉬도록 도와주는 신나는 여정을 이제 시작했다. 캐릭터창작과 학생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아버지 호조(Hozo) 작가 특강을 시작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캐릭터 상품화 프로젝트), 박○영 애니메이터 특강, 옴팡이 이모티콘 작가 애소(Easo) 특강, 조이툰 프로그램(웹툰 플랫폼 등재) 등 다양한 캐릭터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교육을 통해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경험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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